[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코스피시장이 3% 넘게 급락하면서 2000선에 이어 1990선마저 무너졌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3.30%) 하락한 1987.01포인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625억원을, 개인은 220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만 630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최종적으로 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무려 856개다. 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보면 현재 상승 마감한 업종은 없다.

의료정밀(-4.89%) 전기·전자(-4.46%) 기계(-4.43%) 종이·목재(-4.33%) 운수장비(-4.08%) 등은 4%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3.04% 급락해 5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도 4% 이상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4포인트(-4.30%) 하락한 610.7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7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94억원을, 개인은 47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