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는 2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내 주민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4일 대구·경북 지역에 10억원을 전달한 것에 이은 행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모금액은 총 5천17만6,135원이다. 여기에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급여1%나눔운동’으로 조성된 기금 5천만원을 합한 1억17만6,135원의 성금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광역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지원금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대구 지역민, 지자체 및 병원 관계자 등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김정원 DGB대구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어려운 고비에 지역민과 합심해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은 회사 차원의 성금 전달에 이어, 함께 이겨나가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으로 24일부터 사흘간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sua404@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