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OLED 비중 증가로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9천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437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향 OLED 모바일 패널 공급이 본격 시작됐고, OLED TV 패널 출하도 늘었다'며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시장 구동칩을 독점 중인 실리콘웍스 수혜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1분기 매출액 1926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OLED 모바일 매출이 미미했던 2019년 1분기와 달리 LG디스플레이 및 중국 패널메이커 향 칩 공급이 전기에 이어 지속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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