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유산균 엑소좀을 이용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 美특허 취득
프로스테믹스, 유산균 엑소좀을 이용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 美특허 취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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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의 엑소좀의 항염 효과 사진
프로스테믹스의 엑소좀의 항염 효과 사진

프로스테믹스(대표 박병순, 최은욱)가 유산균의 일종인 케피어 그레인 유래 세포외 소포체(엑소좀)를 이용한 장 질환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다년간 엑소좀 연구를 통해 케피어 그레인 유래 세포외 소포체가 스테로이드 제제 대비 높은 항염효과를 올린다 것을 규명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관련 특허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피어 그레인 유래 세포외 소포체는 면역세포와 대장세포에서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시켜 뛰어난 항염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염증성 장 질환 외에 다양한 조직과 장기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및 과잉면역으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치료제 임상이 시도될 것이다고 전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의 미국 FDA 임상승인을 올 하반기중 받을 계획”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특허권 확보가 어려운 미국에서 케피어 그레인 유래 세포외 소포체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기술이전 협의에도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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