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올해 LCD 생산 중단, QD디스플레이 전환 박차
삼성디스플레이, 올해 LCD 생산 중단, QD디스플레이 전환 박차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수익성 악화 LCD 생상 중단, QD 디스플레이 생산에 속도 낸다.
중소형 OLED, 폴더블 OLED, 퀀텀닷나노LED(QNED) 등에 집중

삼성 디스플레이가 올해안에 한국과 중국에서 액정 디스플레이(LCD)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사업에 집중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디스플레이는 국내와 중국 쑤저우 공장에 있는 LCD 라인을 모두 정리한다. 이에 따라 중국 공장은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0월 차세대 QD 디스플레이에 5년간 13조원 투자 발표했다. 25년까지 아산1캠퍼스에 세계 최초 ‘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량을 축소하는 등 LCD 생산 중단 움직임은 예상되어 왔다. 중국업체의 저가공세에 따른 수익이 떨어지는 LCD 사업을 정리하면서 QD 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폴더블 OLED, 퀀텀닷나노LED(QNED) 등에 집중하여 변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LCD TV 등에 향후 중국, 대만 등의 패널의 사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성전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