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 2018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
LG전자는 2020년 1분기 매출액 14조 7,287억원, 영업이익 1조 904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작년과 비교해 21.1%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는 971.1%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는 2018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권가의 전망을 뛰어 넘은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전분기 대배 8.3% 감소했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코로나 19에도 건조기,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 등 건강 관리 가전제품이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가는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이 모두 반영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 생산시설이 가동 중단 등 본격적인 영향이 반영될 2분기의 실적은 부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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