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저유가 시황을 활용하여 비축유 구입 추진
한국석유공사, 저유가 시황을 활용하여 비축유 구입 추진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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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당초 구매계획(36만 배럴) 대비 증량된 물량(64만 배럴) 구매 추진 중
-4월 초 일부물량에 대한 구매입찰을 진행하였으며, 잔여물량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점에 입찰 실시 예정

 

한국석유공사는 저유가 시황을 활용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축유 구매 결정에 따라 금년 중 64만 배럴(원유 49만 배럴, 경유 15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 구매(예산 314억원)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제4차 석유비축계획(~'25년)에 따라 총 100.7백만 배럴*의 비축유를 확보하기 위해 금년 중 36만 배럴을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저유가 시황을 고려하여 구매물량을 64만배럴로 증량하고 조기 구매를 추진 중에 있다.


 * ‘19년말 기준, 비축량은 96.5백만 배럴(제4차 석유비축계획 목표량의 95.8%)

 

이에 따라 공사는 4월초 일부 물량에 대한 입찰을 실시하였으며, 잔여물량에 대해서도 유가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후 적절한 시점에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비축유 조기 구매는 저유가 시기에 비축유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우리 정유사들의 저장시설 부족 문제 해소 지원을 위해 여유 비축시설 임대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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