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강남 ‘더샵갤러리’ 개관... 고급 철강재로 새 건축문화 선도
포스코건설, 강남 ‘더샵갤러리’ 개관... 고급 철강재로 새 건축문화 선도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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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과 자연의 조화` 콘셉트로 포스코그룹 차원의 강건재 및 건축 홍보관 면모
포스코 고품질 철강재, 건설산업 전반 확대… 건설소재 패러다임 전환 모색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3D∙특화설계 적용한 미래형 건축∙주거공간 제시
더샵갤러리 외부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서울 강남에 ‘더샵갤러리’ 홍보관을 열고 고급 철강재와 건축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한다고 나섰다. 더샵갤러리는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란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변신을 보여준다.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포스코건설은 연초 자사의 주택브랜드를 11년만에 리뉴얼 한 더샵3.0을 선보인데 이어 강남 한복판에 홍보관을 개설했다. 철강그룹사의 이점을 활용해, 미래 고급 건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강도 철강재, 디자인과 경제성이 탁월한 친환경 철강재,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철강재 가공특성 등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설명한다. 여기에 세계 유수 건설사들이 안심하고 건축용 철강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플랫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4966㎡에 3층 규모로 지어진 더샵갤러리는 포스코그룹의 철강, IT, 건설 관련 기업들이 힘을 보태며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이 됐다. 홍보관의 건축설계는 포스코A&C가 담당했고 내·외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적용했다. 스마트홈 관련시스템의 장비와 운용기술은 포스코ICT가 공급했다. 시설관리는 포스코O&M이 담당한다.

도산공원의 숲을 은은하게 투영해 홍보관이 마치 공원의 일부인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외벽 반짝이지 않는 고급 스테인리스를 사용했다. 포스코가 반짝이는 스테인리스에 식상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더샵갤러리 내부 [사진제공-포스코건설]

2층 분양전시관 주요 벽체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는 대리석과 나무 느낌의 포인트월은 포스코강판이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다.

포스코의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내외장재, 지진에 강해 공기를 단축해주는 구조용 제품, 도장이 필요 없는 환경친화적인 도로·교량용 제품 등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야심차게 구현하고 있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은 3층 주거문화관에서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IT기술로 현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아파트 입구 출입 시에는 한 차원 높은 보안을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에어샤워와청정환기, 산소발생기가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최적의 공기질을 세대에 제공한다. 드레스룸의 ‘스마트미러’는 그날의 날씨 정보에 따라 가상피팅 및 메이크업까지 보여준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더샵 갤러리를 개관하면서 새 트렌드를 반영한 2개 타입의 평면구조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시류에 맞춰 ‘라이프스타일룸’으로 명명한 특화공간이 특징인 이 평면구조는 홈트레이닝과 유튜브 제작, 재택근무 등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여유로움과 자연친화적 구조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집안 중앙에 테라스를 배치한 ‘중정(中庭)’ 설계의 특화평면도 새롭다. 거실과 주방, 안방 등 모든 공간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더샵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에 위치해 있으며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일반인들에게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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