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인기 영웅 1위는 연화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인기 영웅 1위는 연화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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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가장 많은 선택 영웅 ‘연화’, 빠르게 치고 빠지는 공격 형태에 매료
팀전에서의 구성은 ‘연화와 고옌’, ‘고옌과 헤라웬’ 꼽혀
전장 소모품 ‘화승총’ 적의 체력을 대량으로 줄이는 데미지 효과로 많이 사용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의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 지난 3차 테스트를 통해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국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영웅과 승률, 영웅 조합, 아이템 사용, 게임 플레이 시간 등을 분석했다.

'셰도우 아레나', 전 서버 가장 많이 선택된 영웅 순위 (제공=펄어비스)
'셰도우 아레나', 전 서버 가장 많이 선택된 영웅 순위 (제공=펄어비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에게 선택된 영웅은 ‘연화’로 꼽혔다. 신속한 이동 속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치고 빠지는 공격 방식에 매료돼 큰 인기를 끌었다. 2위는 강철 대검을 휘두르며 강력한 한방 공격을 가하는 ‘고옌'이 선정됐다.

‘팀전’ 모드에서는 ‘고옌’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연화’가, 3위는 마법사형 영웅 ‘헤라웬’ 순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어 2명이 함께하는 팀전에서는 ‘연화와 고옌’, ‘고옌과 헤라웬’을 구성이 가장 많아 빠르면서 강력한 공격 조합이 인기를 끌었다. 강력한 근접 공격에 중거리 공격과 힐을 함께 갖춘 영웅 조합의 선호도도 높았다.

'셰도우 아레나', 팀전에 함께 참여한 영웅 조합 순위 (제공=펄어비스)
'셰도우 아레나', 팀전에 함께 참여한 영웅 조합 순위 (제공=펄어비스)

영웅별 승리 순위는 모두가 선택한 인기 캐릭터와 반대가 되는 기록이 나왔다. 개인전 승리 순위를 보면 ‘고옌’을 제외하고 인기가 낮았던 ‘아혼 키루스’, ‘슐츠’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팀전 역시 1위 ‘헤라웬’를 제외하고 ‘아혼 키루스’, ‘오로엔’이 높은 승리를 기록했다.

이용자의 게임 숙련도가 높아지면서 캐릭터간 상성을 분석해 승리를 따낸 것으로 보인다. 오로엔은 인기가 가장 낮은 캐릭임에도 팀전에서는 원거리 공격을 활용해 승리를 톡톡히 돕는 역할을 했다.

'셰도우 아레나', 영웅별 승리 순위, 기술특화 (제공=펄어비스)
'셰도우 아레나', 영웅별 승리 순위, 기술특화 (제공=펄어비스)

각 영웅이 가장 많이 선택한 ‘기술 특화’도 공개했다. 기술 특화는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공격을 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영웅별 기술 특화를 살펴보면, ▲조르다인 ‘진형붕괴’ ▲슐츠 ‘바위 들어 메치기’ ▲ 하루 ‘신기루’ ▲ 아혼 키루스 ‘검은 낙인’ ▲연화 ‘붉은달’ ▲헤라웬 ‘고통의숨결’ ▲고옌 ‘망자 가르기’ ▲오로엔 ‘타고난 명사수’ ▲바달 ‘뇌명용천파’ 등을 선택했다.

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소모품은 ‘생명력 회복제’ ‘신속의 비약'으로 조사됐고 세번째로는 강력한 데미지를 가하는 ‘화승총’으로 나타났다. 적의 체력을 대량으로 줄이는 데미지 효과를 지니고 있어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했다.

‘모르그림 무기’와 ‘란서 무기’가 봉인된 아이템 중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이 게임을 시작 후 빠르게 봉인 해제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셰도우 아레나', 플레이 타임 0킬 우승자수 (제공=펄어비스)
'셰도우 아레나', 플레이 타임 0킬 우승자수 (제공=펄어비스)

가장 오랜 시간 플레이한 테스터의 총 플레이 타임은 316,547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88시간이다. ‘0킬 우승자’는 2,656회에 달한다. 1명이 생존에 승리하는 배틀로얄의 규칙에 따라 플레이어 킬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해도 우승이 가능했다.

한편, 섀도우 아레나의 4월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파이널 베타는 공식 홈페이지 및 스팀을 통해 전국가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베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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