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비자코리아·디캠프와 '맞손'..."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신한카드, 비자코리아·디캠프와 '맞손'..."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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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대표이사 사장 임영진)는 비자코리아 및 디캠프와 공동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2019년부터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디캠프와의 3자 MOU로 협업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투자‧공간‧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창업 생태계 허브다.

신한카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는 오는 5월29일까지 지불결제‧송금‧인증‧보안‧인공지능(AI)‧빅데이터‧신금융‧오토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6월에 진행 예정인 디캠프의 ‘디데이(D.DAY)’ 행사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향후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했다. 2018년부터는 아임벤처스라는 이름으로 사내벤처뿐만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그룹장은 “비자코리아와 디캠프는 물론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과 궤를 같이해 카드 금융부문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핀테크 커뮤니티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잠재력 있는 후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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