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예탁원 증권결제대금 28조8000억원...전분기比 17.5%↑
1분기 예탁원 증권결제대금 28조8000억원...전분기比 17.5%↑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표=한국예탁결제원]
[표=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일평균 증권 결제대금이 28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7.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는 27.0% 증가했다.

전체 증권 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주식 결제대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일평균 장내·외 주식 결제대금은 1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9.5% 늘었고 지난해 동기보다는 43.7%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이 73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1.5%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의 경우 18조3000억원으로 64.1% 급증했다.

이처럼 거래·결제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대거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 투자자의 장외 주식 거래도 활발했다. 1분기 장외 주식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98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8.1%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50.6% 증가한 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장내·외 채권 결제대금은 27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6.3% 늘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는 26.1% 늘어난 것이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2%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8조7000억원으로 7.4% 감소했으나 차감률이 73.3%로 7.9%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증가했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장외 채권 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24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5.1%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채권 일평균 결제대금이 13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6조2000억원), 단기사채(4조8000억원)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