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채굴에서 거래까지 ‘바이낸스 풀’ 오픈
바이낸스, 암호화폐 채굴에서 거래까지 ‘바이낸스 풀’ 오픈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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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전 세계의 마이너들과 채굴 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종합 채굴 플랫폼인 바이낸스 풀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바이낸스 풀은 채굴에서부터 실제 거래까지 디지털 자산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낸스가 공개한 채굴과 금융을 연결시킨 바이낸스풀 [자료제공=바이낸스]

바이낸스 풀은 바이낸스 생태계에 통합되어 있어 기존 계정 사용자들이 바이낸스 풀을 통한 OTC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폿 거래, 바이낸스 대출, 바이낸스 스테이킹 등 파생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기술과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 바이낸스 풀은 지분증명(PoS)방식과 작업증명(PoW)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플랫폼 런칭 초기에는 비트코인 채굴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맞춤형 서비스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들은 마이너들이 안정적이고 투명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번 바이낸스 풀 런칭을 기념해 첫 한달간 모든 마이너들은 마이닝 풀 시스템에 별도 수수료를 내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뒤에는 수수료가 적용되어 2.5%까지 부과된다.

장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채굴 시장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필수적인 부분, 바이낸스가 마이너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 채굴과 금융 서비스를 연결시켜 채굴 산업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종합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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