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기업에 12억원 규모 상장비용 지원
거래소, 코넥스 기업에 12억원 규모 상장비용 지원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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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미래차·비메모리 반도체 영위 기업 대상

 

한국거래소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초기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2020년 코넥스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업 중 3대 중점육성 사업인 바이오, 미래차, 비메모리 반도체 영위기업 또는 벤처기업이다.

거래소는 이들기업을 대상으로 총 12억35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순으로 대상기업을 선정해 상장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를 위해 지급한 외부감사인 감사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지원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유지지원수수료의 각 50%를 지원한다. 단, 1사당 총액기준 9500만원까지 제한된다.

거래소 측은 “진입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지원플랫폼인 코넥스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기 혁신기업이 중소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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