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Q 봉형강 실적호조로 영업익 증가 예상 [현대차증권]
동국제강, 2Q 봉형강 실적호조로 영업익 증가 예상 [현대차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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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5일 동국제강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봉형강 부문 실적호조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2분기 별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985억원, 영업이익 737억원, 세전이익 29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 전분기대비 +53% 증가하며 당사 추정치는 컨센서스 34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브라질 CSP는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헤알화가 약세인 점을 고려하면 세전손익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본사 실적 호조를 전망하는 근거는 미국과 유럽향 수요 감소로 수출 비중이 높은 냉연부문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봉형강 부문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결과 국내 철근 및 H형강 수요는 감소하지만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봉형강 실적 호조와 1분기 실적 개선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을 상향했고,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2564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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