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8포인트(+1.76%) 상승한 2029.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430억원을, 외국인은 89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4818억원을 팔아치웠다. 6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93개다. 5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4.28%) 운수창고(+2.55%) 건설업(+2.37%) 화학(+1.86%) 섬유·의복(+1.80%) 전기·전자(+1.6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35%) 음식료품(-0.18%) 등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패션(+4.43%), 풍력에너지(+4.18%), IT(+3.53%), LED(+3.52%), 탄소 배출권(+3.26%) 관련주 테마들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태양광(-0.51%), 국내상장 중국기업(-0.5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82% 오른 4만92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가 11.49% 오른 38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6.29%), SK(+5.07%)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엔씨소프트(-1.35%), NAVER(-0.83%), 삼성전자우(-0.35%)는 하락했다.

이 외에도 명문제약(+25.66%), 인디에프(+21.61%), 국보(+19.4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웅진에너지(-25.57%), 세화아이엠씨(-6.51%), 엔에스쇼핑(-5.75%) 등은 하락했다.

TCC스틸(+30.00%), 문배철강(+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개인의 매수세에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1.28%) 상승한 729.11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69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04억원을, 외국인은 27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