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동남아시아 해외판권 서프라이즈 기대 [한화투자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동남아시아 해외판권 서프라이즈 기대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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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동남아시아 해외판권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19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최대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영화, TV Shows를 구분하여 지역별 트래픽 TOP 10 순위를 공개한다. 

그 중 가장 권위 높은 차트는 단연 190여개 서비스 국적을 모두 취합해 발표하는 ‘World Ranking’인데, 낯익은 콘텐츠가 9위를 기록했다. 바로 현재 방영 중인 동사 IP,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다.

지인해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다소 부진하다는 인식에도, 상위권을 기록한 이유는 바로 동남아 트래픽을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심지어 나이지리아에서도 1등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 인도, 칠레,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상위권에 랭크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동남아시아 해외판권에 대한 서프라이즈도 기대했다.

지 연구원은 “북미와 중국 자본은 미디어 업계에서 한 번도 경쟁해본 적이 없는데 중국 대표 플랫폼 기업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동남아 진출로 그들 사이의 한판승부가 이제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누구도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지 않고 있지 않기에, 승부수는 대형 자본을 활용한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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