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동박 설비 확장 효과 재평가… 목표가↑ [유안타증권]
SKC 동박 설비 확장 효과 재평가… 목표가↑ [유안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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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SKC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동박 설비 확장 효과를 재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SKC의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273억원 등”이라며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1551억원 대비 23%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1월 인수한 2차전지용 동박사업 자회사인 SK넥실리스의 확장 덕택”이라며 “동박 생산능력은 2019년 2만t, 2020년 1분기 3만2000t, 2021년 3분기 4만4000t, 2022년 상반기 5만6000t 등으로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SKC의 전사 영업이익 규모도 2021년 2692억원, 2022년 3012억원으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거란 분석이다.   

또한 SK넥슬리스의 동박 장기 성장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해 △글로벌 2차전지용 동박 시장 규모는 2020년 14만톤에서 2030년 113만톤으로, 약 8배 증가 △SK넥실리스㈜의 동박 시장 점유율을 15%를 유지 △SK넥실리스 평균 영업이익률 13%를 확보할 수 있다는 3가지 가정을 예로 들었다. 

황 연구원은 “동박부문 예상 실적은 2020년 매출액 4000억원(영업이익 684억원), 2021년 4811원(792억원), 2022년 6926원(1021억원), 2030년 2조3000억원(2608억원) 등”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한 적정가치는 2조7000억원이며 가장 낙관적일 경우 4조8000억원까지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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