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역대 최대 재개발 한남3구역 수주... 총 사업비 7조원 규모
현대건설, 역대 최대 재개발 한남3구역 수주... 총 사업비 7조원 규모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원,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
탄탄한 재무구조와 압도적인 사업조건, 뛰어난 기술력 등 바탕으로 조합원 선택받아
"디에이치 한남,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로 만들 것"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3조 2,764억원의 독보적 실적 달성
디에이치 한남 투시도 이미지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2차 결선투표 끝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최종 시공사 결선투표에서 총회 참석 조합원 2801명 중 1409명의 지지표를 얻어, 1258표를 받은 대림산업을 제치고 한남3구역의 최종 시공사로 뽑혔다.

앞선 1차 투표에서도 현대건설은 1167표로 1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이 1060표, GS건설이 497표를 득표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인 1401표 득표 업체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한 것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총 사업비 7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점과 뛰어난 기술력 등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현대건설 윤영준 주택사업 총괄대표는 “현대건설의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라며 “한남3구역이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 ‘디에이치 한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로 2020년 6월 현재까지 총 9개 현장에서 3조 2,764억원의 뛰어난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