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204.6원에 출발
[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204.6원에 출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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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300만명 돌파
-미중 외교적 갈등 심화

1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달러당 1205.3원에 거래되고 있다.

3.7원 상승한 1204.6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204∼1205원대 사이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 속도와 미중 외교적 갈등에 대한 긴장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든 영향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32만3432명, 사망자 수를 13만5272명으로 집계했다. 이로써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중국이 미 정부의 제재에 보복 조치를 꺼내며 미중 간 갈등 우려를 키웠다.  

중국 외교부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제와 관련해 미국 의원 4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가 지난주 위구르족 탄압을 이유로 중국 전·현직 고위 관리 4명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선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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