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현대HCN 인수 시 시너지 기대… 목표가↑ [메리츠증권]
스카이라이프, 현대HCN 인수 시 시너지 기대… 목표가↑ [메리츠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메리츠증권은 6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현대HCN 인수 시 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공통 비용 절감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9.5% 상향조정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스카이프라이프의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4억원, 24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09억원)를 상회했다”며 “부실 가입자 정리 과정에서 전체 방송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만6000명 순감했으나, UHD 가입자가 3만4000명 순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자 질 개선으로 방송 ARPU는 전 분기 대비 +1.5% 상승했다”며 “비대면 마케팅의 증가로 판매수수료는 전년 대비 -9.0% 하락한 207억원을 기록했고, 감가상각비 하향 기조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TV 역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 30.3% 상승했다”며 “부실 사업부 정리 및 CAPEX 부담 완화로 전반적인 비용 감소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