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10%) 오른 2353.92포인트로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3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96억원을, 기관은 917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363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97개다. 132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75%) 운수장비(+0.61%) 비금속광물(+0.54%) 화학(+0.47%) 기계(+0.44%) 통신업(+0.3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0.84%) 섬유·의복(-0.53%) 전기·전자(-0.53%) 서비스업(-0.32%) 전기가스업(-0.24%)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35% 오른 5만77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현대차가 4.42% 오른 15만3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3.36%), SK이노베이션(+2.7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AVER(-3.02%), 카카오(-2.98%), 삼성SDI(-2.46%)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청호컴넷(+19.66%), 태영건설우(+16.71%), 노루페인트우(+9.3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두산2우B(-10.97%), 디피씨(-9.36%), 키다리스튜디오(-8.40%) 등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22%) 오른 859.53포인트로 개장해 8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74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08억원을, 외국인은 50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