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관리지역에서도 승승장구
한화건설 "명품 이미지 전략 강화"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지난해 8월 1일 런칭 이후 7개 분양 단지 연속 완판과 미분양 제로(0)의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이 포레나를 적용하고 신규 분양한 단지는 ▲‘포레나 천안 두정’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신진주' ▲'포레나 부산 덕천' ▲‘포레나 거제 장평’로 7개 단지다.
특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부산 덕천'은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각 지역의 최선호 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포레나 부산 덕천'의 경우 2년만에 부산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다시 썼다. 거제시와 천안에서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꿈에그린 브랜드 미분양 물량은 ‘포레나 거제 장평’과 ‘포레나 천안 두정’으로 단지명을 변경한 뒤 모두 소화하기도 했다.
8월에는 '포레나 순천', 9월에는 '포레나 양평'이 각각 분양 준비 중으로 한화건설은 하반기에 수원과 인천 등지에서 계속 분양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올해까지 포레나 단지 2만 세대 달성을 이룬다는 포부를 밝혔다.
◆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꿈에그린이라는 주거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던 한화건설은 20년 동안 이어온 기존 아파트 브랜드를 완전히 새롭게 재편해 지난해 8월 1일 새로운 주거 브랜드 FORENA(포레나)를 발표하며, ‘하이엔드-갤러리아’, ‘프리미엄–포레나’의 브랜드 체계를 갖추게 됐다. 포레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서, 기존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 브랜드를 대체한다.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이다. 또한, 브랜드 마크가 별도의 로고가 없는 워드마크(Wordmark)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포레나 브랜드를 발표하며 “고객의 다양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바로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이라며“사람과 공간, 새로움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 한화건설만의 색을 입힌 주거 브랜드로
한화건설은 지난 5월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출시한 바 있다. 고객 브랜드경험(Customer Exper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제작된 상품으로 기존 아파트 브랜드들의 비슷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명품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모델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 적용해 포레나만의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한화건설 김만겸 개발사업본부장은 “좋은 향기를 통해 특별한 추억이나 장소를 연상하듯, 포레나만의 향기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연상이 강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화건설은 포레나만이 가진 독창적인 가치와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보여줄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지난달 15일 발표했다.
외관만 봐도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되고 포레나의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아파트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게이트(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저층부 및 동 출입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 요소들은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각 동의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연결, 확장되어 포레나만의 디자인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특히,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디자인권 출원을 통해 포레나 상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포레나 브랜드 런칭 이후 모든 분양단지가 매진되는 등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며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포레나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