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68포인트(0.40%) 내린 2427.85로 출발해 2430선을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투자자 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7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31억원, 외국인은 710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42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35개 종목이 하락, 128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6%) 비금속광물(+0.78%) 유통업(+0.63%) 금융업(+0.63%) 종이·목재(+0.42%) 화학(+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및금속(-0.85%) 운수창고(-0.44%) 섬유·의복(-0.17%) 서비스업(-0.08%) 전기·전자(-0.04%) 등의 업종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1.36%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3개다.
LG생활건강이 0.77% 오른 157만2000원을 기록 중이고, SK(+0.42%), 셀트리온(+0.32%)이 상승 중인 반면 삼성SDI(-2.97%), SK이노베이션(-2.20%), KB금융(-2.05%)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진원생명과학(+24.45%), 국동(+22.55%), 인지컨트롤스(+15.5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알루코(-24.28%), 녹십자홀딩스2우(-9.27%), KG동부제철우(-7.12%)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854.71포인트로 개장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38억원을, 기관은 8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