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분양시장, 브랜드 오피스텔의 청약불패는 계속된다
오피스텔 분양시장, 브랜드 오피스텔의 청약불패는 계속된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8.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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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브랜드 오피스텔 청약에 약 23만건 접수, 전체의 71% 차지해
아파트로 쌓인 브랜드 인지도, 오피스텔로 확산…수요자들에 각광받아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 [사진제공-대림산업]

올 하반기에도 브랜드 오피스텔의 청약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만큼 상품성이 우수하고, 사업 안정성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오피스텔 시장은 브랜드 유무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기준 올해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은 오피스텔은 총 39개 단지로 32만8,147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졌다. 이 중 10대 건설사(‘20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 13곳에만 전체의 약 71.85%인 23만5,774건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브랜드 오피스텔 13곳은 모두 청약이 마감된 반면, 비브랜드 오피스텔 29곳 중 19곳은 청약에서 미달됐다.

개별 단지로 살펴봐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청약열기가 두드러졌다. 일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오피스텔은 올해 6월 청약에서 210실 모집에 3,890건이 접수돼 평균 1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은 올해 6월 청약에서 60실 모집에 8,702건이 접수돼 평균 14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롯데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짓는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오피스텔은 올해 7월 청약 접수에서 352실 모집에 3만3,091건이 접수돼 평균 9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시 중구에서 짓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올해 6월 청약 접수에서 377실 모집에 1만1,971건이 접수돼 평균 3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이미 경험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단지를 선택하면서 브랜드 오피스텔 선호현상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파트로 쌓인 브랜드 인지도가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차별화된 상품성과 상징성이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는 시세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e편한세상 시티 삼송(‘18년 4월 입주)’ 전용면적 54㎡의 매매가 시세는 올해 8월 4억1,750만원으로 지난해 8월 3억2,000만원 대비 1년 만에 약 1억원이 올랐다. 또 경기도 안양시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19년 2월 입주)’ 전용면적 68㎡의 경우 같은 기간 5,500만원(4억1,000만원→4억6,500만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에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가 수요자들을 끌어당기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브랜드 오피스텔의 희소성이나 안정성이 시장에서 높은 가치로 인정 받는 만큼 연내 공급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9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광교’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실 규모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최초의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가 예정되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인근에 경기융합타운(※예정), 광교법조타운,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원룸형부터 주거용인 1.5룸, 2룸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실별 1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되는 등 상품성이 우수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47~58㎡ 840실과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위치한다. 도보권에 지하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해 있으며, GTX-B노선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는 희소성이 높은 투룸 평면에 다락, 테라스 설계(※일부 적용)를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GS건설은 8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일원에서 ‘서대구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일반분양 1,07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및 빌트인 드럼 세탁기(※건조겸용)가 설치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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