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SK건설, 울산 북항 LNG 패키지 2단계 수주
대우건설·SK건설, 울산 북항 LNG 패키지 2단계 수주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올 6월 1단계 공사에 이어 2단계 공사도 원청 수주
공사비 2047억원…대우건설 51% SK건설 49% 지분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과 함께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서 발주한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 계약을 8월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본 공사는 이달부터 2024년 6월까지 울산 북항 내에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t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이번 공사의 공사비는 약 2047억원이고,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9%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LNG 플랜트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과 수주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상반기 나이지리아에서 2조원이 넘는 LNG 플랜트 EPC 공사를 수주했고, 국내에서는 울산 북항 LNG 패키지 공사 1·2단계를 연이어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발주되는 신규 LNG 플랜트 공사 및 저장시설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