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8월 7570대 판매…전년比 41.7%↓
르노삼성차, 8월 7570대 판매…전년比 41.7%↓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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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내수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 수출 71.9% 감소 등 총 41.7% 감소
르노삼성자동차 CI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지난달 국내외시장에 757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7% 감소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5% 감소한 6104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71.9% 감소한 1466대에 그쳤다. 지난 3월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종료된 후 후속 물량이 배정되지 않으면서 수출절벽이 현실화됐다.

8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더 뉴 QM6였다. 더 뉴 QM6는 전월 대비 25.7% 증가한 3317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98대로 전체 QM6 판매의 60.2%를 차지(전월 대비 25.7% 증가)하며, 더 뉴 QM6 판매를 견인했다.

더 뉴 SM6는 8월 한달 간 562대 판매됐다.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루어진 점 및 8월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 상황 등 요인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판매실적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SUV인 XM3는 지난달 1717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48대, 캡처 270대, 마스터 142대가 판매되었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고객 출고를 본격 진행한다.

전기차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향상된 파워와 주행거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 그리고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9%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 등 1466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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