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비대면·비접촉방식 PF자산 매각 추진
예보, 비대면·비접촉방식 PF자산 매각 추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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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29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을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매수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물건으로 토지(10건), 상가(13건), 상업시설(4건), 아파트(1건), 골프장 부지(1건) 등이다. 특히 서울 영등포구 소재 샤르망 오피스텔, 충북 음성군 금석리 골프장 부지는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많은 사업장이며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하우스토리 아파트, 마포구 상암IT타워 상가는 소규모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예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매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일부 PF자산에 대해 대면 접촉이 없는 비대면·비접촉 입찰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투자노트, 사업장 홍보 동영상을 유튜브 및 예보공매정보에 게시하고, 공매정보 등을 투자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해 대면접촉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예보 관계자는 "일부 물건의 경우 유치권, 관리비 미납 등 제약요인이 있으므로, 매수 희망자는 대상 물건에 대해 제약요건을 충분히 고려해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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