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경쟁력 갖춘 단지 인기...'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주목
아파트 가격 경쟁력 갖춘 단지 인기...'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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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 전국 집값 상승률 '뚜렷'...합리적 가격 책정된 단지로 수요 집중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7.7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역시 336만원대에서 543만원대로 크게 뛰었습니다.

아울러,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298만원대였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2월 기준 433만원대로 1.5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빚어지는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한 건설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니켈 (철근 ∙ 강판) ∙ 알루미늄 (도금강판 ∙ 거푸집) ∙ 유연탄 (시멘트) 등 건자재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광물을 보유한 러시아를 겨냥한 전세계적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금 부담이 덜한데다, 상대적으로 큰 폭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파주운정3지구 A42블록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62가구 모집에 1만3487명이 몰려, 평균 3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20%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된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 가격 경쟁력, 수요자 선호 이끈다...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주목'

이러한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 공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투시도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짓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의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46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162가구가 일반 물량입니다.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습니다. KB부동산 통계 기준, 올 3월 인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평균 1926만원 대인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입니다. GTX-B 노선 개통 등 호재도 풍부한 만큼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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