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경기변동에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퇴직연금펀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의 생애주기에 맞춰 최적화시켰습니다. 박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연금 상품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TDF는 가입자의 목표 은퇴시기에 맞춰 주식과 위험자산,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조정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를 뜻합니다.
이 상품의 경우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위험과 회전율, 비용 등을 낮췄고 장기 수익률은 극대화시켰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은퇴 시점까지 지불해야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비용 투자수단인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씽크] 배재규 /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저희의 TDF브랜드는 ‘한국투자TDF알아서’입니다. 알아서는 알아서 투자해 준다는 얘기가 되겠고요. 이번에 상품은 ETF포커스가 추가돼 있습니다. ETF포커스라는 얘기는 포트폴리오를 ETF만으로 구성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자산배분의 원칙이 되는 자체 ‘장기자본시장가정’을 도출했고 이를 활용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미국성장주와 국내채권의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한다는 겁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하고 채권 등 각종 자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단품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인의 생애주기별 인적자본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 곡선인 글라이드패스를 직접 설계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에는 한국인의 소득과 기대수명 등 다양한 인구 통계 데이터와 장기자본시장가정 등이 반영됩니다.
리스크 관리는 물론, 의사와 변호사 등 특수한 직군의 특성에 맞춰 글라이드패스를 맞춤화시켰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향후 국내 연금 시장이 더욱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장기 자산배분 투자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