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간담회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애로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씽크]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수출 애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규제 문제, 금융 지원 등과 같은 정책적 노력을 내년에 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오늘 많은 건의사항들을 주시면 내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잘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힘내서, 내년에 정말 어려울텐데 경제 위기 극복을 꼭 이뤄냈으면 합니다.
이 자리서 김기문 회장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행동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정부도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서 중소기업에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외에도 △기준금리 변동 폭 이상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자제 △신용경색에 따른 한시적 신·기보 보증한도 확대 등 8건의 현장건의와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완화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10건의 서면건의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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