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열고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와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씽크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번 법안(기업승계 세법 개정안)도 국회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드리고 중앙회도 중소기업 단체와 함께 열심히 민주당을 설득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주 원내대표 초청 간담회 당시 중소기업계가 건의했던 현장 규제 혁신을 위한 법 개정 협력 사항 등 16건의 과제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입법 추진 경과를 공유했습니다.
[씽크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법인세 감세를 비롯한 감세 정책은 민주당의 의석에 막혀서 저희들이 진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끝까지 민주당을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그러다가도 안 되면 우리가 다음 총선에서라도 다수당이 돼서 꼭 감세 정책을 약속을 지키도록…"
이날 간담회에서는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주52시간제 유연화 ▲관급시장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수도권 접경지역 산단 조성 시 규제 완화 및 금융지원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완화 및 사전 인증제 신설 ▲중소기업 외부감사 부담 완화 등 5건의 현안 과제가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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