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연말·연초 약 555억원 규모 설계용역 계약 체결
희림, 연말·연초 약 555억원 규모 설계용역 계약 체결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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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CI. [사진제공=희림]
희림 CI. [사진제공=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연말·연초에만 약 555억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희림은 지난 연말, 인천 아트센터 오피스텔 신축공사, 대구고지검 이전 신축공사, 대구법원종합청사 신축공사, 인천 골든테라시티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민간·공공분야에서 주요 프로젝트 설계용역을 따냈습니다.

올해 초에도 수주 기세를 몰아 안산시 유통상가 재건축사업 설계용역을 비롯해 사우디 정부 주요시설 프로젝트를 88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지난해 말 현대차 사우디공장 설계에 이어 사우디에서 대형수주를 따내며 현지에서 희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 희림은 해외수주 확대와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에 초점을 둘 방침입니다. 기진출국가 뿐만 아니라 전쟁·재난, 재건지역을 포함한 동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의 신시장 개척과 모듈러, 산업시설, 하이테크, 데이터센터, 공항, 스포츠시설, 병원, 실버타운, 호텔, 리조트, 스마트시티, 재개발, 재건축 등 고부가가치사업에 수주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공항, 배후시설 수주 등 수행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와 관련 신규 부문을 신설하고 국내외 스마트공항 수주 확대 및 배후시설, 자가용 항공기터미널, UAM 기반시설 등 파생산업에 대한 실적을 확보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 도입해 설계 자동화를 구현하고, 건설산업의 첨단 트렌드와 해외시장 블루오션으로 부상하는 모듈러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또 하물처리시스템(BHS), 공항 시운전분야 서비스 등 항공분야 비건축사업도 모색합니다. 

아울러 수처리, 에너지분야 엔지니어링, 탈탄소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탄소중립단지 연구, VR/AR 서비스, 3D 가상공간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과 건축의 융합에도 관심을 가지고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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