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작년 영업익 121억원...전년비 69.3%↓
한신공영, 작년 영업익 121억원...전년비 69.3%↓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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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06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3% 줄어들었습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분기 대비 18% 감소한 228%를 나타냈습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대비 23% 하락한 158%를 기록했습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매출액의 경우, 분양률 90%를 넘어선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 2개 자체사업장의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인건비 등 원가 상승 분 선반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그 결과 미청구공사의 경우 매출액 대비 6%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원가 선반영 현장의 올해 도급금액 증액이 예정돼 있어 올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PF 우발채무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21%, 규모는 1500억원으로 타 건설사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사업에 집중되어 있는 타 건설사와 달리 40% 이상의 공공부문 매출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여 타사 대비 낮은 PF 우발채무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어 장기간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비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의 경우도 점진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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