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카드,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 재조명
[리포트] 현대카드,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 재조명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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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GOOD NIGHT: Energy Flash’ 전시 개최
‘스토리지’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 17개 팀 작품 50여점 공개
‘마크 레키’· ‘볼프강 틸만스’ 작품 선보여
‘하룬 미르자’ 사운드 아트 작품 등 한 자리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현대카드는 하나의 문화 테마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조명하는 새로운 통합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죠.

이번에는 ‘밤’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 중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명 슈퍼콘서트, 컬쳐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카드사 중 ‘문화사업’의 선도 주자로 꼽히는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이제는 언더그라운드 문화 전파에 나섰습니다.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예술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인터뷰/김우임 현대카드 Exhibition팀 책임큐레이터] 
이번 전시는 특별히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클럽컬쳐의 백그라운드를 이해할 수 있는 클럽 아카이브를 함께 선보이고 있고.. 

전시 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를 통해 현대미술이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해석해 왔는지 조망할 수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 17개 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 것입니다. 

스토리지는 현대카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공간.

화이트 규브라는 갤러리의 전형적인 형태를 탈피해 ‘저장고, 혹은 창고’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시대미술의 의미있는 활동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클럽문화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 ‘마크 레키’의 영상 작품을 비롯해 젠트리피케이션과 아웃사이더 문화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볼프강 틸만스’의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 창(Wu Tsang)’의 초현실주의적 영상 작품과 언더그라운드 클럽 신의 상징적인 디제이를 주제로 한 ‘하룬 미르자(Haroon Mirza)’의 사운드 아트 작품 등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kiichiro Adachi (Orrey 작품 아티스트)]
이 작품의 제목은 ‘Orrery’입니다. ‘Orrery’는 태양계 행성을 뜻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모든 클럽은 디스코볼과도 같다. 디스코볼은 속된 마음을 상징하는데요. 인간의 욕망 등을…

현대카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 회화, 아카이브 등 다양한 작품과 DJ 부스 등으로 스토리지를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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