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식약처장에 식품진흥기금 사용 확대 등 요청
중기중앙회, 식약처장에 식품진흥기금 사용 확대 등 요청
  • 유현재 기자
  • 승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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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식약처에서는 이의경 처장을 비롯하여 국장단 등 4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간담회에서 식약처에 식품진흥기금 사용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적용 시행 시기 유예 검토 ▲ 화장품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추진 등 12건의 식·의약품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매출감소와 생산차질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규제와 지원 정책의 균형적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중소기업 현장의 대응 여력을 고려한 식·의약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오늘 건의된 과제와 제안이 정부 정책에 균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전과 관련 없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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