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홈트레이닝 플랫폼 첫 서비스로 ‘야핏 사이클’ 출시
야나두, 홈트레이닝 플랫폼 첫 서비스로 ‘야핏 사이클’ 출시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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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과 태블릿 연동해 게임하듯 즐기는 맞춤형 운동 시스템
야나두의 동기부여 기반의 금전적 보상이 특징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게이미피케이션 운동 콘텐츠와 사이클을 연동한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29일 선보였다.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클을 연동하는 방식은 기존에도 있었으나 게임적 요소와 VOD 강의 그리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시스템까지 결합된 운동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야핏 사이클'은 야나두의 홈트레이닝 플랫폼 '야나두 피트니스(야핏)'의 첫 서비스다. 야나두는 ‘야핏 사이클’을 시작으로 12월 초 운동 분야 별 100명 이상의 트레이너 강의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VOD 500강을 추가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쌍방향 '야핏 사이클 라이브 클래스'도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인 ‘야핏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하듯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사이클과 전용 앱이 깔린 태블릿이 연동되어 기본 프로필을 설정하면 나에게 맞는 운동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된다.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 앱 속 가상 캐릭터가 움직이며 다양한 가상 라이딩을 즐기게 된다. 

야핏 사이클의 트레이닝 모드 [사진제공=야나두]
야핏 사이클의 트레이닝 모드 [사진제공=야나두]

가상 라이딩 모드는 총 3가지다. 김규남, 황아영 등 사이클 전문강사의 VOD를 보면서 그들이 알려주는 자세, 속도, 호흡에 맞춰 타는 '트레이닝 모드', 친구들과 레이싱 게임하듯 순위경쟁도 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레이싱 모드', 나의 기록을 갱신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라이딩 모드'로 구성돼 있다. 

또한 VOD 강의는 부담 없이 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10분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20여 편씩 업데이트된다. 라이딩을 마치면 나의 운동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운동 현황과 변화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금전적 보상 기반의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이클 앱에 접속해 출석한 횟수, 라이딩한 거리 등에 따라 월 최대 2만 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앱 내 스토어에서 스타벅스, 영화관람권, 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야나두 김민철 공동대표는 “운동 역시 공부와 마찬가지로 초기 굳건한 결심이 이어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안되기 때문이다. 야핏 사이클은 포기없이 지속하는 운동시스템을 위해 야나두 동기부여연구소가 3년간 연구한 결과를 반영했다. 매일 10분씩 짧게 운동해도 지속적으로 보상이 따르는 방식이다.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현금도 쌓이니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홈트레이닝 시장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야나두 피트니스는 홈트레이닝 제품을 구입한다기보다 전문 피트니스 센터를 집에 만든다는 개념으로 구상한 서비스다.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나만의 운동코치와 함께 건강해지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다. 야나두의 최대 강점인 무한 동기부여 시스템을 통해 운동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핏 사이클' 서비스는 야나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휠 소음을 최소화한 벨트 구동 방식으로 층간소음 걱정 없는 고성능 실내 사이클과 전용 앱을 다운받아 사이클과 블루투스로 연동하는 신형 태블릿(갤럭시탭 S5e)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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