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지 신정마을 9단지 리모델링 수주...2280억원 규모
현대건설, 수지 신정마을 9단지 리모델링 수주...2280억원 규모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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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
지하3층~지상23층 규모 첨단아파트 914세대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1일 경기도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신정마을용인수지9단지 주공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전날 개최한 임시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단독 선정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의 주공 아파트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91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228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정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또 첨단 스카이 라운지, 약 850평의 대형 커뮤니티, 고급 조경 마감재, 키즈특화 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신월초등학교가 있어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신정공원, 정평천 등 뛰어난 자연 환경과 구청, 도서관,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전담조직 구성후 최초로 단독 수주하는 사업"이라며 "현대건설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주택사업본부 내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분야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과 용인시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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