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경매 플랫폼 구축사업 진행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 구축사업 과 관련한 시범사업자에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축산물도매시장 거래는 대면상황에 이뤄져 가축 전염병 등 도매시장이 폐쇄될 경우 축산물유통에 차질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물 스마트 경매시스템을 통해 축산물(소, 돼지) 영상, 등급판정 등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자 중 중도매인, 매참인 등은 온라인 경매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거래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해 스마트 경매시스템 개발 및 도매시장 장비 설치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도에는 도매시장 시범 도입을 통해 사업관련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산물 스마트 경매시스템의 도입은 코로나19, 가축전염병 발생시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유통하고 유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축산물 유통의 접목과 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축산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