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제5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JW중외제약 제5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8.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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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주인공은 ‘91세 현역 의사’ 한원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7일 저녁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7일 저녁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7일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섯 번째 성천상의 주인공으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의 한원주(91) 내과 과장이 선정됐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故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5회 성천상 시상식 수상자인 한원주(91)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 제공 | JW중외제약
제5회 성천상 시상식 수상자인 한원주(91)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 제공 | JW중외제약

수상자로 선정된 한원주 과장은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를 졸업했다. 이후 한 과장은 1979년 안정된 삶이 보장된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82세의 나이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노인 환자를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이성낙 성천상 위원회 위원장은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여생도 소외된 계층의 질병을 치유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한원주 과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재단 이사장은 한원주 과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 원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한원주 내과 과장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기 위해 의사로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현역 의사로서 그들 곁에서 최선을 다해 치료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00세 현역 의사를 꿈꾸는 한원주(91) 과장의 진료 모습. 제공 | JW중외제약
100세 현역 의사를 꿈꾸는 한원주(91) 과장의 진료 모습. 제공 | JW중외제약

한편 본 행사를 개최한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사재 200억 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학술‧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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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2017-08-17 20:45:14
멋지네요 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