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폭염·태풍 대비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SH공사, 폭염·태풍 대비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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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0일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강동구 고덕강일 13단지 건설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0일 건설현장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 일환으로 황상하 사장 직무대행이 고덕강일 13단지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상하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응급키트를 전달했으며, 폭염 대응 모의훈련에도 참여했습니다. 또 현장 내 추락방지망, 시스템비계 등 가시설이 기준에 맞게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도 실시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캠페인이 가시설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현장 내 폭염대피소 점검 ▲건설현장 노동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및 신체이상 시 조치방법 안내 ▲건설사에 폭염 시 야외작업 자제 등 폭염 관련 안전대책 시행 당부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타워크레인, 가시설 등의 결박 및 상태점검, 공사장 내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개소 예찰 등 사전점검을 통해 강풍 및 호우 피해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더불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4차 대유행에 따라 폭염대피소 소독, 손소독제 비치 등과 같은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폭염대피소 이용 노동자에게도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건설현장, 특히 야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하고 폭염 및 풍수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근로자 안전에 관해서는 항상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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