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KTX역세권 일대 '주목'…광역 교통망ㆍ미니신도시 개발 호재
지방 KTX역세권 일대 '주목'…광역 교통망ㆍ미니신도시 개발 호재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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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조감도 [사진제공-태영건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KTX역 주변 부동산에 몰리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역 교통망 개선과 함께 일대 개발계획이 잡히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경주와 안동, 홍성 등 지역에서 KTX역세권 개발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대는 각 지역에서 미니신도시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인프라 개선과 함께 광역 교통망 확충도 전망됩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광역교통망 형성이 지역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KTX 역사 일대에 들어서는 신규 주택에는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까지도 몰리고 있어 높은 경쟁과 함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KTX역 인근에서 신규 공급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 

태영건설은 9월 KTX 신경주역세권에 ‘신경주더퍼스트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총 945가구 규모로, 향후 KTX신경주역 일대에 총 2500여 가구의 데시앙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신경주역은 KTX/SRT, 중앙선(개통예정), 동해선(개통예정)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이를 통해 서울까지 약 2시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송도역 인근에서는 오는 9월 SK에코플랜트가 '학익 SK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총 1581가구 규모로,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및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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