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의왕·군포·안산·화성진안·인천구월2·화성봉담3·남양주진건·양주장흥·구리교문을 확정했습니다. 이 지역은 정부가 2·4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에 따른 신규 공공택지 입지로 수도권 7곳에 12만가구, 세종 등 지방 3곳에는 2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제3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에 12만가구를 공급하는데 이 중 의왕·군포·안산(약 586만㎡)에는 4만1000가구를, 화성 진안(약 452만㎡)에는 2만9000가구를 신도시 규모로 조성됩니다.
중규모 택지(약 100만㎡ 이상)로는 인천 구월2 지역에 1만8000가구(약 220만㎡)를, 화성 봉담3 지역에 1만7000가구(약 229만㎡)를 각각 공급한다. 소규모 택지(약 100만㎡ 미만)로는 남양주 진건에 7000가구(약 92만㎡), 양주 장흥에 6000가구(역 96만㎡), 구리 교문에 2000가구(약 10만㎡)를 공급합니다.
신규 공공택지는 지역여건에 맞는 교통망, 인프라, 자족기능 등을 구축하여 주요 도심의 주거·업무기능 등을 분산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입니다.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처 2026년부터는 순차적으로 입주자모집(분양) 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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