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경북~대구),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등 메가시티를 이루는 광역철도 사업이 일제히 닻을 올렸습니다. 국가계획 반영이라는 큰 문턱까지 넘어선 이들 광역철도사업은 주변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하며, 새 아파트 분양에 기대감까지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북 구미는 대구권광역철도를 통해 대구와 경산 등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되며, 광주는 20년 만에 숙원사업이 물꼬를 틀며 광주-대구간 1시간대 고속철도(달빛내륙철도)를 연결하게 됐습니다. 이외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김해 진영-울산), 부산-울산 광역철도 등이 이뤄지는 지방도 마찬가지로 철도사업을 통해 생활권의 확대를 누리게 됐습니다.
철도사업 본격 추진 소식은 생활권의 확대를 이루게 하는 만큼 부동산 시장을 상승시키는 불쏘시개 역할도 자처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북 구미는 올해 1월 대구권 광역철도의 본격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6월 기준 1억5117만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줄곧 1억3000만원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이러한 철도사업을 따라 신규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끕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대우건설이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선보였습니다. 단지는 지난 10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원호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명문학군과 학원가, 생활 편의시설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에서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동인’을 내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세대로 구성됩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습니다.
향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이용 시 양산과 울산 등 지역으로 오갈 수 있게 되는 경남 김해에서는 한라가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섭니다. 이달 경남 김해시 내덕지구에 짓는 ‘김해 내덕지구 한라비발디’(가칭)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442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장유IC, 서김해IC 등 교통망 이용도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