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국토요타의 ‘인재육성·환경’ 프로젝트 21년..."비지니스보다 좋은 기업시민이 먼저"
[이슈] 한국토요타의 ‘인재육성·환경’ 프로젝트 21년..."비지니스보다 좋은 기업시민이 먼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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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 지원
'지속가능한 삶' 위한 '환경' 프로젝트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향하는 가치는 ‘제품,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토요타는 2000년 법인 설립 이래 21년째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핵심은 ‘인재육성’과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바로 한국에서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를 지원해 전문가와 장인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또한 '친환경 차의 공급을 통해 환경에 공헌한다'를 기치로 2006년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 '렉서스 RX 400h' 도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지난 3월 열린 산학협력 T-TEP 프로그램서 교육용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왼쪽부터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최천우, 진동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 "전문가·장인 발굴하고 키운다"...'인재육성' 프로젝트 활발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T-TEP’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 함께 아동청소년을 후원하는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한국의 신진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 ▲글로벌 미술대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등이 있습니다.

‘T-TEP 프로그램(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경우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8개 캠퍼스)과 MOU를 체결해 교육용 차량 지원과 함께 토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비롯한 현장 노하우 등을 프로그램에 접목해 자동차 산업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젊은 장인을 발굴하고자 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는 렉서스코리아가 2017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신진 공예작가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4명의 공예작가를 선정해 작가별 1000만원의 제작지원비와 함께 전문 멘토링을 거쳐 수상작을 ‘렉서스 에디션’으로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저너리(VISIONARY)’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는 김지선, 박성훈, 이다솔, 채민우 작가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의 작품은 렉서스코리아 2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돼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전시된 바 있습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사진캡쳐-토요타코리아 유튜브]

◆ '지속가능한 삶' 실천 위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 진행

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토요타 주말농부’ ▲ 렉서스의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서 진행되는 ‘커넥트투 영파머스’ 프로젝트 등을 진행합니다.

2012년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을 재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25~30 가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구텃밭',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재배 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한 평의 사랑 나눔'이라는 3개의 주제로 지난 5월에 시작했는데요. 오는 11월까지 2050 탄소 중립 실천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8년부터는 젊은 농부 ‘영파머스(Young Farmers)’들과 MOU를 맺고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바른 농산물을 재배하는 전국 각지의 젊은 농부를 꾸준히 발굴·지원해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영파머스들이 재배한 농산물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의 음료와 디저트로 활용됩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눔과 지원은 이뿐이 아닙니다. ▲ 안나의 집 자원 봉사활동 ▲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 ▲ 사랑의 김장 나누기 ▲ 수해복구 수재민 돕기 ▲ 태풍피해 농가 지원 ▲ COVID19 방역 지원 성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늘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은 기업 시민'이며, 한국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야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및 서비스 제공을 올바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를 위한 지원과 함께 지금 당장의 이익이 아니라 먼 미래를 위한 환경의 중요성도 사람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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