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철근·형강 친환경 GR인증 취득 '탄소중립 앞장선다'
동국제강, 철근·형강 친환경 GR인증 취득 '탄소중립 앞장선다'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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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인증을 받은 동국제강 철근 제품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GR인증을 취득하고 친환경 철근, 형강 생산 공정 및 제품 보유를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GR인증(GR: Good Recycled)은 고품질‧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부여하는 정부 인증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주도하여, 산업기술혁신 촉진법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친환경 녹색 제품 품질 기준 충족 및 국내 재활용 자재 사용 비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부여합니다.

동국제강은 석탄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이 낮은 친환경 전기로 공법을 기반으로 지난해 376만톤의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총 350만톤의 철근과 형강을 만들었습니다.

정부는 동국제강이 순환 자원인 철 스크랩을 주 원료로 친환경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국내산 철 스크랩 활용도가 높아 내수 시장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인증을 부여했습니다.

동국제강은 향후 ESG경영을 실천하고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인천, 포항, 신평공장 인증에 이어 부산공장과 당진공장에도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적극 추진하여 전 사업장 친환경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장세욱 부회장은 최근 럭스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 ECCL(Eco Color Coating Line)을 구축하여 제조 공정 간 코팅용 접착제, 화석 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여 2030년까지 LNG사용량을 50%까지 감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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