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공모 연기 결정…상장 철회신고서 제출
현대엔지니어링, 공모 연기 결정…상장 철회신고서 제출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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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28일 철회신고서 공시를 통해 공모 연기를 알렸습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조2000억을 조달하려던 현대엔지니어링의 계획도 무산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철회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었습니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7900~7만5700원 사이로,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후 내달 15일 상장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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