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주를 공모합니다.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접수한 뒤 2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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