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국내 대기업 중 최다"
LG전자,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국내 대기업 중 최다"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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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고.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적극 도우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자료 임치(任置)를 204건 지원했습니다. 이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습니다. 지원을 받은 협력사의 수도 직전 연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기술자료 임치는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기술유출이나 기술탈취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인데요. 중소기업은 기술자료 임치물를 통해 개발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총 1,4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습니다.

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에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협력사의 핵심기술과 영업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기술자료 임치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실질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해 상생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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