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 호재' 집값 상승 견인...신설 철도 개통 수혜 단지 눈길
수도권, '교통 호재' 집값 상승 견인...신설 철도 개통 수혜 단지 눈길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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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신설 지하철, 철도 주변을 따라 새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데다, 역 개통에 따른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5년 내 수도권 21개 신규 철도 노선 확충...수혜 지역 시세 상승 '뚜렷'

2022~26년 수도권 신설 노선 개통(에정) 현황표 [자료출처=국토교통부]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수도권에서 신설되는(역사 포함) 철도 노선은 21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에는 이달 19일 4호선 진접선 개통을 신호탄으로 ▲신림선 ▲신분당선 1단계(신사~강남) ▲대곡-소사선(소사~원종) 등이 개통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예정된 곳 중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인천발KTX 직결사업 ▲월곶판교선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신안산선 ▲동북선 등이 대형 호재로 꼽힙니다.

지하철이나 철도가 뚫리면 서울 등 주변도시로 빠르게 갈 수 있어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는 추세입니다. 일례로 GTX 개통 수혜를 누리는 지역의 지난해 아파트 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KB부동산 리브온) ▲동두천(39.3%) ▲의정부(36.5%) ▲수원(33.0%) ▲고양(32.2%) ▲화성(31.8%) ▲남양주(31.7%) ▲양주(29.9%) ▲부천(29.4%)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기도 아파트 값 상승률(29.3%)를 웃돌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집값을 이끄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지하철, 철도 같은 광역 교통망 같은 호재는 추진 소식만 들려도 상승을 촉진시키는 만큼 부동산 시장 가장 큰 호재임이 분명하다”며 “다만 추진 이후 실질적인 개통까지는 상당 시간 소요될 수 있는 것은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철도 개통따라 3월 신규 공급 활발...교통 호재 갖춘 새 아파트 어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조감도 [사진제공=금강주택]

이에, 철도 개통을 앞둔 지역 내 신규 공급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 역세권에는 이달 금강주택이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아파트 483가구와 오피스텔 64실 총 54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제일건설도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 역세권에 ‘제일풍경채 검단 2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74~110㎡ 총 1734가구로, 검단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주목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의정부 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탑석’을 공급합니다.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이며 의정부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도 가깝습니다.

대방건설도 GTX-A 노선이 지나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디에트르 에듀타운’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용면적 84~118㎡ 총 489가구로, 단지 주변에 유·초·중·고교(예정)가 모두 위치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는 동부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센트레빌335’ 공급에 나섭니다. 전용면적 51~62㎡ 총 335실 규모입니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바로 연결되며, 오는 5월 경전철 신림선 개통도 앞두고 있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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