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친환경 연어 대중화나서...신세계푸드와 공동 상품개발 '맞손'
GS건설, 친환경 연어 대중화나서...신세계푸드와 공동 상품개발 '맞손'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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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신세계푸드 MOU체결식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친환경 연어 대중화에 나섰습니다. 민간투자자로 참여한 부산 스마트양식시설에서 생산될 연어를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해 신세계푸드와 공동 상품개발 및 홍보와 판매를 위해 협업에 나선 것인데요.

GS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GS건설은 20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부산 기장군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오는 2023년 준공 목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기술로 연어 양식에 사용되는 바닷물을 정화하여 양식수로 사용하고, 사용한 양식수는 여과하여 재이용함으로써 바다의 오염을 막는 친환경 양식장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신세계푸드는 확보한 연어를 통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식품안전센터와 R&D센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식 연어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 공장 및 전국 권역의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내년 완공 예정인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대서양 연어를 실증 생산하고 국내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에,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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